'원라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병은.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원라인' 박병은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양경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병은은 '원라인'으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박병은은 "나는 주조연을 가려서 연기하지 않는 편"이라며 "처음에 제작사를 통해서 받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내가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병은은 "연기할 때 생각이 심하게 많은 편이다. 주변에서 그만 좀 생각하라고 할 정도"라며 "이번에 박 실장 역할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들과 이미지, 행동들을 많이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박 실장은 명예와 돈을 밝히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오락물. 오는 3월 29일 개봉.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