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 참여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SXSW의 ‘K-Pop Night Out’(케이팝 나이트 아웃)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했으며, SXSW의 출연자 중 유일한 아이돌 그룹으로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와 특급 무대 매너를 선보여 현장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드벨벳은 이번 무대에서 신곡 ‘Rookie’(루키)를 비롯해 히트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Dumb Dumb’(덤덤), 앨범 수록곡 ‘Somethin Kinda Crazy’(썸싱 카인다 크레이지), ‘Fool’(풀)까지 5곡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중간에 영어로 친근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 공연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레드벨벳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개최된 ‘KCON 2017 MEXICO’에도 출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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