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가 '물괴'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영화 '물괴'(감독 허정호)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20일 오전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혜리가 '물괴' 출연을 확정했다. 본격적인 촬영은 걸스데이 컴백 활동을 마친 뒤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성난 변호사' 등을 연출한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응답하라 1988', '딴따라'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지속해온 바 있다.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혜리가 연기력을 인정받고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혜리가 속한 걸스데이는 오는 27일 미니앨범 5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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