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인기가 심상치 않다. 사진=KBS 2TV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2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22.5%보다 4.6%P 상승한 수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대로라면 30% 돌파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중희(이준)가 친부 변한수(김영철)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큰 용기를 내 변한수의 분식집을 찾아갔지만, 제대로 된 인사는 커녕 아는 척조차 하지 못했다. 안중희는 "말해야 된다. 한 번만 더 물어보면 말하자"며 스스로 다짐했지만, 분식집에 있던 손님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도망치듯 가게에서 뛰쳐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다시 한 번 변한수를 찾아가 "날 정말 못 알아보겠냐. 내가 당신 아들이다"라고 폭탄 고백하는 안중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6.1%,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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