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봉준호 감독. 사진 =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 21세기 최고의 영화 감독으로 선정됐다.

최근 'Taste of Cinema'에서 '21세기 최고의 영화감독 25인'을 선정했다. 'Taste of Cinema' 측은 "전세계에서 역사적으로 굵직한 영화들을 만들어낸 감독들을 추려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은 25위,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그리고 '옥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봉준호 감독은 24위에 올랐다.

특히 1위는 '아무르'의 미카엘 하네케가 차지했다. 이어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스터' 등의 폴 토마스 앤더슨,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칠드런 오브 맨''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킬빌'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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