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검찰은 1일 관할 세팡법원에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5)와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29)을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코미디 영상을 찍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해온 흐엉은 법정에서 "죄 없다"고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아이샤는 변호인을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두 여성 용의자가 살해 의도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의 형량과 관련,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형법 302조는 의도를 가지고 살인을 저지른 자에 대해 반드시 사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경 찰측이 요청한 법정에서 심리 중인 사항에 관한 보도 금지 요청을 승인했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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