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최여진 황승언의 '10살차이'가 첫방송된다. 사진=tvN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나이혁명 로맨스 ’10살차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5일 오후 tvN ’10살차이’가 첫 방송된다. '10살차이'는 각각 10살 연상남, 10살 연하남과의 소개팅에 나선 황보, 최여진, 황승언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30대 후반의 맏언니 황보는 만만치 않은 장시간 데이트에 피곤함을 토로하는 한편, ‘일반인 강동원’을 이상형으로 꼽아 MC 성시경·이기광 등 출연자들 간 논쟁에 불을 붙인다. 성시경이 “‘일반인’과 ‘강동원’은 합쳐질 수가 없는 단어”라고 지적하자, 황보는 “성시경은 착하게 생겼지만 착하지 않다. 반면 강동원은 착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반격해 폭소를 안긴다.

배우 최여진은 우월한 각선미에도 불구하고 ‘돼지’라고 불린 사연을 밝혀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최여진은 “통통한 볼 살 때문에 남자 모델 선배에게 돼지라고 불린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또 갓 서른을 맞이한 배우 황승언은 “주로 20대 초반의 대학생 역할을 많이 맡아서, 이 프로그램에서 실제 나이가 부각되는 점이 살짝 부담스러웠다”면서도 “남자를 볼 때 오직 얼굴만 본다”, “남자에게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말은 ‘핵노잼'”이라며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특히 MC 성시경과 이기광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주고받을 예정. 내년이면 마흔 살인 성시경과 유일한 20대인 이기광은 세대 차이를 실감하면서도 만남의 설렘에 박수를 치며 공감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연애를 시작하려는 남녀의 달달한 로맨스가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연상남·연하남의 각기 다른 매력이 공개될 ’10살차이’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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