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연 판사의 구속영장 기각이 화제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3부 법대로 합시다 코너에서는 양지열 변호사가 출연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구속영장 기각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죄가 너무 구체적이었고, 특검의 전략적으로 혐의를 쪼개서 바라봤다. 청문회 위증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판사에 대해 "섬세하신 분"이라고 정의하며 "웬만하면 기각을 안 시키겠지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18시간동안 고심하신 것 같다.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의연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오전 4시 53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신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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