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메카드W'가 설 연휴 극장가를 강타할 전망이다. 사진=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국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이 애니메이션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터닝메카드 돌풍을 예고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이하 '터닝메카드W')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15%의 예매율로 ‘더 킹’ ‘공조’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터닝메카드W'는 지난 4일 개봉 이후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지난주 개봉한 디즈니의 야심작 ‘모아나’를 제치고 전체 애니메이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두 편의 한국 실사영화 ‘더 킹’ ‘공조’와 나란히 이름을 올린 ‘터닝메카드W’가 설 연휴, 어떤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터닝메카드W’는 세계를 악으로 물들이려는 블랙미러의 부활과 지구의 운명을 건 메카니멀들의 사상 최강 배틀을 그린 작품. 완구,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어린이 시장을 휩쓴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가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첫 극장판이다.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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