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유명 쇼호스트 류재영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구속되기 전 이미 회사에서 해고된 사실이 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CJ오쇼핑 측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류재영 쇼호스트에 대해 “지난달 초 무단결근을 반복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그간 류재영 쇼호스트는 적절한 이유 없이 회사에 무단결근을 반복해 왔다. 100% 생방송이라는 홈쇼핑 특성상 사전 녹화가 불가하지만, 류재영은 잦은 스케줄 펑크로 동료들에게 잦은 피해를 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영은 현대홈쇼핑의 쇼호스트로 시작, 억대 매출을 올린 스타급 쇼호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CJ오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면서 1년 매출 수천억원대를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류재영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한 번에 0.03g씩 세 차례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하고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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