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제롬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tvN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안무가 배윤정과 가수 출신 사업가 제롬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배윤정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배윤정은 지난해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제롬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배윤정은 "라스베이거스에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공연을 갔다가 클럽을 안내 받으면서 처음 만났다. 사실 제롬의 첫 이미지는 별로였다. 근데 연락을 주고 받다가 한국에서 술을 마시고 친해졌다"고 밝혔다.

첫 인상이 별로였던 제롬과 사귀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성실하고 솔직해서 좋았다"며 "왠지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배윤정은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되게 열심히 살더라. 예전에 연예인 했던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사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2014년 10월 결혼한 배윤정과 제롬은 결혼 2년여 만인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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