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트리플엑스 리턴즈'-더 킹'-'재심' 등 기대작 BIG4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2017년 포문을 열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야심작 '모아나'부터 초대형 권력 프로젝트 '더 킹', 액션 영화 '트리플엑스 리턴즈', 휴먼드라마 '재심'까지 각 장르의 매력을 십분 살린 작품들이 그 주인공이다.

1월 19일 개봉하는 디즈니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모아나'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의 흥행 신드롬에 이어 제74회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구정에 개봉하는 초대형 권력 프로젝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충무로의 대세들이 전부 합류한 '더 킹'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는 등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월 개봉하는 스파이 액션 '트리플엑스 리턴즈'는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빈 디젤의 주연으로 벌써 세번째 시리즈를 맞은 액션 영화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빈 디젤&제작진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신스틸러 사무엘 L.잭슨이 합류하며 '트리플 엑스' 시리즈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여기에 공개된 예고편 속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은 2017년 거침없이 즐기고 열광할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휴먼드라마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로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10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한 한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영화다.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두 배우 정우,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진행형 사건을 영화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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