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의 이성경.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혹시 메시 좋아하세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첫사랑 이재윤을 향해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장면이 시청자들로부터 가슴 설렌 장면으로 꼽혔다.

17일 방송된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이성경)는 비오는 날 우산을 씌워준 정재이(이재윤)에게 첫 눈에 반한 상황. 그녀는 정재이 앞에 당당히 나타나 “혹시 메시 좋아하세요?”라는 말로 수줍은 애정 공세에 나섰다.

이는 절친인 정난희(조혜정)가 전해준 ‘매력 어필 꿀팁’이었던 것. 앞서 정난희는 “남자들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여자한테 끌리는 법이거든. 걔들이 열광하는 게 뭐냐, 스포츠!”라며 “그중에서도 축구! 메시 좋아하는 여자하곤 술 한번쯤은 마시고 싶다, 그런 마음이 생기는거거든”이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었다.

이성경의 당돌한 사랑고백에 시청자들은 “이성경 귀여워요, 꿀잼”, “이성경 보면서 첫사랑 다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이 싱숭생숭”, “메시 좋아하세요, 대박 유행어 예감”, “진짜 꿀팁일까요? 다음주 소개팅에서 써먹어봐야겠어요”라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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