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사건 단서를 찾기 위해 하녀로 변신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는 조예령(윤지민) 재판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하녀로 위장 취업하는 차금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예령 집 하녀들은 "자기 이름이 뭐야?"라며 기선제압했고 차금주는 "잘 부탁드립니다. 한지은이라고 합니다"고 했다. 이에 하녀들은 "한씨면 여기 먼 친척이라도 되나?"라고 물었고 차금주는 재치를 발휘해 "고조할아버지가 회장님 먼 친척이라고 하는데"라고 했다.

이후 하녀들은 "친척이라고 하니까 알겠네. 우리 회장님 이혼하는 거야? 그 캐나다 여자 때문에? 사모님은 아직 모르는 눈치지?"라고 물었다. 차금주는 적절히 상황을 넘겼고 한 하녀로부터 혼외자가 있었다는 단서를 얻는데 성공했다.

한편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법조계 1번지'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 차금주(최지우)가 몰락한 이후, 재기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법정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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