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11일 국회 교문위에서 있었던 영상을 담은 '비디오머그'에는 승마 국가대표에 정유라가 선발된 것과 관련, 특혜 의혹을 제시하는 안민석 당시 새정치 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김희정 전 의원은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 선수를 한번 검색해 봤다"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모든 경기에서 1~2위를 휩쓸다시피한 선수"라고 정유라를 소개했다.
그녀는 "부모가 누구이고 선대가 누구라는 이유로 이렇게 훌륭한 선수에 대해 음해하는 것을 문체부가 두고 보고 있으면 될 일인가"라고 되묻는가 하면, "(정유라 선수가) 아주 오랫동안 훌륭하게 커 왔다"고 두둔했다.
비디오머그는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이 교문위에서 정유라를 칭찬하고 3개월이 지나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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