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를 통해 정유라를 옹호한 김희정 전 새누리 의원의 발언이 조명됐다 /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SBS 동영상 서비스 '비디오머그'를 통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옹호한 김희정 전 새누리 의원(45)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11일 국회 교문위에서 있었던 영상을 담은 '비디오머그'에는 승마 국가대표에 정유라가 선발된 것과 관련, 특혜 의혹을 제시하는 안민석 당시 새정치 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김희정 전 의원은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 선수를 한번 검색해 봤다"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모든 경기에서 1~2위를 휩쓸다시피한 선수"라고 정유라를 소개했다.

그녀는 "부모가 누구이고 선대가 누구라는 이유로 이렇게 훌륭한 선수에 대해 음해하는 것을 문체부가 두고 보고 있으면 될 일인가"라고 되묻는가 하면, "(정유라 선수가) 아주 오랫동안 훌륭하게 커 왔다"고 두둔했다.

비디오머그는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이 교문위에서 정유라를 칭찬하고 3개월이 지나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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