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최순실 사태에 대해 파헤쳤다.

30일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드러난 비선 실세, 최순실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실 씨 측근으로 불리는 고영태 씨가 과거 호스트바 마담 출신이란 증언이 잇따랐다. 또 최 씨를 전담하는 남성 접대부 팀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인 A씨는 "최 씨가 호스트바를 다닌 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부르면 출장 나오는 5명의 남성 접대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5명은 고정 멤버로 최 씨 집안과 15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인 A씨는 최 씨와의 술자리에서 이들의 존재를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주로 강남 소재 가라오케에서 만났고, 술값은 한 번에 400~500만원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또 최 씨의 조카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이 상습적인 폭언 및 폭행을 일삼았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A씨는 "장 씨가 고용한 20대 여성 직원들이 있었는데, 폭행을 당하고 며칠씩 출근을 안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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