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 심형탁이 무한한 도라에몽 사랑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태풍부대-상남자 특집에 참가한 심형탁의 모습이 공개됐다.

소대장은 "지금부터 소지품 검사할 거다. 다 꺼내 놓도록"이라고 지시했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살펴보던 소대장은 심형탁에게 "뭐야 이건"이라고 소리쳤다. 소대장이 가리킨 물건은 도라에몽 캐릭터가 그려진 메모장.

심형탁은 "메모지다"고 설명했고 소대장은 "수첩 보급품 있으니까 반납해"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심형탁은 "힘들 때 한 번씩 보고 싶기도 했고 적으면서 하나씩 얼굴 내리면서 표지도 보고"라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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