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SNL8' 트와이스 쯔위가 화보 속 미모로 유세윤을 굴복시켰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8'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THE K2' 코너에서 트와이스 쯔위는 안영미의 신입 가사 도우미로 등장했다.

'SNL8' 트와이스 쯔위가 완벽한 비주얼로 유세윤을 설레게 했다. 사진=방송 캡쳐

유세윤은 방을 나가려는 쯔위에게 총을 겨누며 "너 스파이지? 입술이 스파이처럼 앵두 같아. 내 곁에 두고 널 감시하겠어"라며 쯔위를 막아섰다.

그는 "이 음식 네가 가져온 거지? 독극물이 있나 확인해봐야겠어. 네가 먼저 먹어봐"라며 쯔위에게 빵을 먹여줬다.

안영미는 "누가 그렇게 예쁘게 깨작깨작 먹으랬어? 팍팍 주워 먹어야지"라며 빵 한 덩이를 먹이려 했고, 쯔위는 입술에 빵가루를 묻히며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유세윤은 "예뻐"라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세윤은 폭발물을 확인하겠다며 쯔위에게 헤드폰을 씌웠고, 헤드폰에서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이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바짝 열이 오른 안영미는 쯔위에게 '뽀글이 파마' 가발을 씌웠지만 쯔위는 이마저도 완벽한 비주얼로 소화했다.

'SNL8' 트와이스 쯔위가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방송 캡쳐

유세윤은 괴한 정성호의 습격에 안영미를 총알받이로 세우며 쯔위를 적극적으로 보호했다. 하지만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후 쯔위는 돌연 안영미에게 총을 겨누며 "내가 스파이야"라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유세윤은 "너처럼 예쁜 사람은 스파이가 아니야. 그 총 돌려줘라"라며 사실을 부정했다. 그는 쯔위의 총알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저랑 영화나 보러 가자"고 끝까지 집착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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