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이 아내의 외도를 본격 의심하게 된다.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은 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도현우(이선균)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현우는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피러 갑니다. 들키지 않겠다는 생각일까요"라고 말했다.

이후 현우는 후배 안준영(이상엽)을 찾아가 아내 정수연(송지효)을 향해 품게 된 의심을 털어놨다. 이에 준영은 "호텔에서 봤을 때 추궁을 했어야지"라며 "흥신소라도 찾아가 보던가"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현우의 변호사 친구 최윤기(김희원)는 "낌새가 이상하면 미행을 해야지. 야, 자동차만 봐도 딱 아는 걸"이라고 말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현우는 윤기에게 "여자가 바람나면 백발백중 이혼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윤기는 "본인이 가정으로 돌아갈 마음이 있냐 없냐 그게 중요하지"라고 대답했다.

이후 현우는 수연과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자 했다. 수연 역시 "가족행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일찍 퇴근하는 모습. 하지만 집에 도착한 순간 현우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라고 소리치며 폭발했다.

이 장면 위로 "아내의 바람은 남편이 용서해주고 안해주고 할 만한 문제가 아냐. 가진 걸 버리는 순간이 오면 여자들이 훨씬 용감해지는 법"이라는 윤기의 나레이션이 깔려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이 송지효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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