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에서 정유라의 이대 특례 입학 의혹을 조명했다.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이 연일 논란인 가운데 '강적들'에서 그의 딸 정유라를 집중 조명했다.

26일 방송된 TV 조선 '강적들'에서는 박종진, 이봉규, 함익병, 김성경, 강민구, 이준석이 출연한 가운데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례 입학 의혹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강적들'의 MC 박종진은 "정유라가 15학번인데, 이화여대 개교 이래 첫 승마 특기생"이라며 "이화여대에 이런 방식의 입학이 없었다. 정유라 입학 시기에 맞춰서 새로 생긴 방식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진=TV조선 캡처
이어 "정유라의 친구들이 '(정유라가) 우리 집 말이면 대통령이 움직인다'고 증언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정유라는 가정교육이 잘못됐다. 이건 무식한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이 국정 전반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26일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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