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둘째를 유산했다.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한 관계자는 27일 스포츠한국에 "윤혜진의 유산은 사실이다. 임신 초기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일각에서 유산 시기부터 해외 여행까지 확인되지 않은 말들을 하고 있는데 윤혜진과 그의 가족들한테 상처가 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지난 8월 남편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 피소 소식을 접했을 당시 임신 5주차였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윤혜진을 향한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쏠렸다. 특히 2013년 1월 결혼해 그해 6월 첫째 딸 지온 양을 얻은 후 3년 만의 임신 소식이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은 조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는 벗었지만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엄태웅 측은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혐의에 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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