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질투의 화신' 세 남녀의 삼각관계가 고조되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과 홍혜원(서지혜)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질투심이 폭발한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19회 예고편에서 홍혜원은 이화신에게 "표나리랑 사귀냐"고 물었지만, 이화신은 "끝났다"며 무덤덤하게 대답한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그래서 홍혜원이랑 사귈거냐"고 소리지르며 이화신을 향한 감정을 스스로 인정하게 된다.

나리의 불같은 반응에 화신은 당황한 기색도 잠시, 기분 좋은 감정을 느낀다.

이후 나리는 정원(고경표)을 찾아가 "미안해요, 이게 답인 것 같아요"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뒤이어 나리를 찾아온 정원은 "나랑 헤어지고 맨날맨날 환해지고 더 예뻐지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세 남녀의 로맨스 전쟁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누구도 쉽게 삼각관계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양다리의 중심인 표나리의 마음은 점점 더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질투의 화신'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에서 벌어진 화신과 혜원의 기습키스로 인해 주인공들 사이에 어떤 파장이 생겨날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 19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질투의 화신' 세 남녀의 로맨스 전쟁이 심화된다.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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