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불타는 청춘'이 변함없는 화요일 예능 강자임을 입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평균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 시청률 6.2%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톱모델 박영선과 배우 박선영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박영선은 1987년 데뷔 이후 90년대 모델계를 평정했던 인물. 그는 "1999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 아이의 엄마로 살다가 제3의 인생을 위해 다시 한국에 왔다"며 "일이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박영선은 조심스럽게 결혼 여부를 묻는 김광규에게 "이혼했다 이혼!"이라고 버럭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 친구의 합류로 다시 한 번 활기를 얻은 '불타는 청춘'이 어떤 에피소드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첫 방송된 KBS 2TV 마술예능 '트릭 앤 트루'는 3.1%를, MBC 'PD수첩'은 3.0%를 기록했다.

모델 박영선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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