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사진=SBS
개리의 '런닝맨'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개리의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개리는 '런닝맨' 월요커플로 활약한 송지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 방청객은 개리에게 송지효와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물었다. 개리는 "러브라인만 5년이다. 이 정도면 마음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 정말 일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청객이 재차 송지효에 대해 묻자 개리는 "방송 외적으로 사적인 연락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러브라인이라는 것이 어쩔 수 없이 하다 보면 '이런 부분도 있네?' 할 때도 있다. 하지만 흔들리지 말자고 억눌렀다. 헤어지면 둘 중 하나 나가야 할 것 같아서 정말 일만 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리는 과거 포착된 송지효와의 포옹 사진에 대해서도 "연예대상이 끝나고 회식 자리였는데, 너무 편해서 저렇게 잘 논다"고 해명했다.

한편 25일 SBS 측은 개리가 3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개리는 음악 활동에 더 집중하고 싶어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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