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사진=W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원년 멤버 개리가 하차한다.

25일 SBS 측은 "개리가 3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개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 그동안 '런닝맨' 제작진과 멤버들은 개리의 하차를 말려왔지만 개리는 "앞으로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개리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새 멤버 영입 계획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런닝맨' 원년 멤버로서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개리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리는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월요커플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사진=SBS
한편 개리는 2010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송지효와 '월요커플'로 활약하며 시청자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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