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역대 최고의 좀비 드라마 '워킹 데드'가 충격적 전개로 시즌 7의 포문을 열었다.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은 24일 밤 11시 '워킹 데드' 시즌 7 1회를 미국과 동시에 첫 방송했다.

앞서 지난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릭 일행이 네간에게 붙잡히며 희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암시돼, 많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워킹 데드' 시즌 7에서는 네간의 방망이에 희생된 글렌과 에이브라함, 그리고 눈 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지켜보게 된 릭 일행의 처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붉은 머리의 생존자 에이브라함이 죽고 난 뒤, 곧바로 한국인 생존자 글렌이 추가로 죽음을 맞았다. 두 명의 희생자 모두 네간의 방망이에 머리를 수차례 강타 당했고, 잔혹하게 훼손된 모습으로 희생돼 전 세계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릭은 네간의 강요로 좀비 소굴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가 하면, 아들 칼의 팔을 직접 절단하라는 협박까지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 동안 동료들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온 릭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워킹 데드'는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좀비물 시리즈 드라마다. 만화 원작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와 방대한 스케일, 첨단 컴퓨터 그래픽으로 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워킹 데드' 시즌 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FOX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워킹 데드'가 6개월 간의 휴방기를 마치고 시즌 7로 돌아왔다. 사진=FOX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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