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IAF 조직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24일 오후 5시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제2회 BIAF 초이스 선도 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중국의 푸구(POOGOO) 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의 루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52부작 TV시리즈 ‘에어히어로즈’를 공동제작하기로 했으며, SJ투자파트너스가 인더비기닝과의 협력 하에 창작스토리(IP)를 발굴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실제작화하기로 합의했다.

‘에어히어로즈’ 선도기업협약식엔 루트애니메이션의 이종관 대표, 푸구의 장페이, 사복귀, 왕인치 대표, BIAF 장동렬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중 공동프로젝트인 ‘에어히어로즈’는 비행기로 의인화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영웅이야기로 2017년 중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것은 또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서채환 BIAF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80억 원대의 한중 공동프로젝트로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애니메이션 선도기업간의 글로벌 협업 작업으로써 한중문화공동시장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스토리 발굴과 실제작화 협약에는 가톨릭대 산학협력선도대학 DC융합 김경호 센터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정수 본부장, 인더비기닝의 김민정 대표와 SJ투자파트너스의 윤강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SJ투자파트너스가 인더비기닝과의 협력하여 창작스토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한 투자연계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를 육성하고자 하며 BIAF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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