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윤덕원이 학창시절 성적표를 공개했다. 사진=방송 캡쳐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문제적 남자' 윤덕원이 뛰어난 스펙과 남다른 공부 열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83회에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 브레인 윤덕원은 이날 이장원을 우상으로 꼽으며 "제가 밴드 시작할 때 페퍼톤스는 인디계의 아이돌이었다"고 밝혔다.

과거 KBS1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까지 살아남았던 윤덕원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덕원은 외국어 영역 한 문제로 만점을 놓친 수능 고득점자로 밝혀졌다. 이어 공개된 윤덕원의 학창시절 성적표는 '수'로 빼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덕원은 공부 스타일에 대해 "제일 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공부했다. 수능시험은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 있으니 교과서를 여러 번 봤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할 땐 정말 말도 안 되게 열심히 했다"면서 "공부를 잘하고 싶었다. '내가 왜 이걸 못 풀지?', '왜 틀리지?'라는 순수한 욕망이 있었다"고 설명해 '문제적 남자' 멤버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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