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영범 부부가 지난해 4월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송 캡쳐
노유정 이영범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노유정의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노유정은 과거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영범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남편과 애초부터 소통이 없었다. 차라리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 남편은 밖에서 보기에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하지만 보기와 다르다. 단답형의 대답이 이어지자 몇 년 지나니 마음을 닫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노유정은 "남편과 말하는 것 자체가 무섭다. 물론 마음은 그렇지 않겠지만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왜 소통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후 한 달이 지난 뒤에도 그는 같은 방송에서 "언제부턴지 남편이 벽처럼 느껴졌다"고 말한 바 있다. 노유정은 "벽보단 바위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난 달걀으로 계속해서 치면 바위가 부서질 줄 알았다"며 "그런데 이젠 치지 않으려한다. 결국 달걀만 깨지더라. 나만 아팠다"고 말하며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1일 노유정 이영범 부부가 4년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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