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며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사진=MBC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쇼핑왕 루이'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수목드라마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는 9회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9.7%보다 약 1% 상승한 수치다.

'쇼핑왕 루이'는 재기발랄한 스토리와 연출,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시청률 11.8%를 기록한 '질투의 화신'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쇼핑왕 루이' 9회에서는 루이(서인국)의 정체가 드러나며 그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자기 없어진 루이가 황금그룹의 손자임을 알게 된 복실(남지현)은 깜짝 놀랐다. 선구(김규철)가 루이를 찾은 줄로만 알고 있는 일순(김영옥)은 선구에게 고마워했고, 집으로 왔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은 루이는 복실만 생각했다.

이후 루이는 멋지게 차려입고 복실에게 가 뜨거운 재회의 키스를 나누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쇼핑왕 루이' 엔딩은 복실이 루이의 교통사고 당시 동생이 대신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으며 마무리돼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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