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과 조정석의 침대 위 키스신부터 꽁냥꽁냥신이 최고의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SBS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과 조정석의 침대 위 꽁냥꽁냥신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19일에 방송된 ‘질투의 화신’ 17회 방송분은 나리(공효진 분)가 병실에서 화신(조정석 분)과 정원(고경표 분)을 향해 셋이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두 남자는 충격을 받지만 곧바로 정원의 집에서 같이 동거에 돌입했다.

화신은 오래전 사귀었던 수영(고성희 분)으로부터 청첩장을 받고는 과거를 회상했고, 이후 나리와 함께 결혼식장을 찾아갔다가 자신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 그녀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나리는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박기자의 꾐에 빠져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만 취하게 되고, 이후 화신의 등에 업혀 집으로 들어오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다 침대에서 그녀는 화신과 함께 수영의 양다리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키스까지 하려던 당시 순간 최고 15.5%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최고의 1분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작 당시 8.1%로 3사중 가장 낮게 시작한 드라마 시청률은 이처럼 마지막에 이르러 15%를 돌파하는 저력으로 과시했다.

그리고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11.3%(서울수도권 12.9%)로 여전히 수목극 정상을 지켰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도 6.2%에 이르면서 광고를 모두 완판시켰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17회 방송에서 공효진과 조정석, 고경표가 병원에서 나란히 누워있던 모습에서 시작, 이후 함께 동거하며 마지막에는 공효진과 조정석 둘이 침대에 누운 모습으로 끝났다”라며 “18회에서는 동거로 인해 세 주연배우 더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서지혜, 이미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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