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줍쇼’로 이경규-강호동 콤비가 23년 만에 한 프로그램서 뭉쳤다.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한끼줍쇼’로 이경규-강호동 콤비가 망원동에 떴다.

19일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식(食)큐멘터리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첫 번째 한 끼 장소로 망원동을 방문한다. 망원동은 사람 냄새 나는 정감 있는 주택가와 그 사이에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망리단길’이라는 별명이 붙은 매력적인 동네다.

첫 촬영 장소가 망원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경규는 망원동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신혼 시절을 망원동 근처에 위치한 성산동에서 보냈다. 이 곳은 내 구역. 내가 문을 두드리면 다 열어 줄 것”이라고 호언장담 했다. 또한 ‘망원동 브라더스’라는 책을 영화화 하려다 중단한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식(食)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나누며 ‘식구(食口)’가 되는 모습을 따라간다. 하루를 버티는 힘이자 소통의 자리인 ‘저녁’을 함께하는 모습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망원동을 찾은 두 사람이 시청자와 저녁 한 끼를 함께 할 수 있을지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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