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의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이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영화 ‘아수라’의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이 파리에 간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측은 18일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이 ‘무사(2001)’ 이후 15년 만에 의기투합해 만든 '아수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동영화제의 에벤느망 섹션으로 '아수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는 오는 25일 개막하며 '아수라'가 초청된 에벤느망 섹션은 한국 최고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영화제 측은 해당 섹션에서 '아수라'를 상영하며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을 나란히 초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파리한국영화제는 개막작 ‘터널’의 김성훈 감독, 다양한 한국 영화를 조망해보는 페이사쥬 섹션으로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과 ‘공부의 나라’의 Steven Dhoedt감독,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신예 감독의 작품을 발굴하는 포트레 섹션으로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FlyAsiana 단편상을 수상한 최수진 감독, 폐막작 ‘최악의 하루’ 김종관 감독을 초대한다.

지난해 파리한국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김동호 위원장, ‘암살’ 최동훈 감독, ‘베테랑’ 류승완 감독,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등 한국 영화계를 빛낸 영화인을 초대한 바 있다.

올해에도 파리에 한국영화의 한류 바람을 이끄는 파리한국영화제의 행보가 주목되며 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FFCP 공식 홈페이지 (http://www.ffcp-cine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제는 오는 25~11월 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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