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천만뷰를 돌파했다.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K-POP 보이그룹 내 최단 시간 천만 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는 10일 0시(한국 기준) 유튜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후 6시간 만에 100만 뷰를, 18시간 만에 500만 뷰를 넘겼다. 이어 11일 오후 5시 41시간 만에 10,018,179뷰를 기록하며 천만 뷰를 돌파한 것.

이는 K-POP 아티스트 중에서 싸이를 제외하고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임과 동시에, K-POP 그룹 내에서는 최단 기록에 해당한다. 지난 '불타오르네 (FIRE)' 뮤직비디오가 75시간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빠른 속도다.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5시 현재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 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피 땀 눈물'은 유튜브 외에 전 세계 최대 음악 차트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전체 뮤직비디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초대형 세트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사상 최대의 물량이 투입돼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공중에 떠오르거나 물을 튀기는 등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강렬한 색감의 화면들이 교차되며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준다. 퍼포먼스로 유명한 방탄소년단답게 기존의 강렬한 에너지와 그루브가 결합된 안무는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피 땀 눈물'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10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피 땀 눈물'은 국내외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대세돌의 위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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