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정글의 법칙' 서인국이 애꿎은 연장 탓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는 저녁 식사를 위해 오리 사냥에 나선 서인국, 강남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리를 발견한 강남은 "잡아. 대박. 여기 있어. 세 마리 잠수하고 난리 났다"며 소리쳤고 서인국은 "계속 보고 있어. (투망을) 한 번 던져 볼게요"라고 했다.

그러나 마음이 급해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았고 서인국은 "계속 꼬인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강남은 "오늘 오리 잡을 때까지 집에 못 가"라고 선포했다.

이후 서인국은 "강남아 내가 던지기 전에 거기서 몰아와. 내가 신호를 줄게"라며 합동 작전을 펼쳤다. 강남의 원조에 멋있게 투망을 던졌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머쓱해진 서인국은 제작진에 "보셨어요? 정확하게 던졌죠? 이게 들어가는 속도가 오리가 도망가는 속도를 못 따라잡아. 정확하게 던졌는데"라며 투망 탓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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