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이 아들의 군입대를 앞두고 시원섭섭한 감정을 내비쳤다. 사진=박중훈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배우 박중훈이 장남의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중훈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달에 군대 가는 큰 아이와 산으로 3일간 여행을 했다"며 "단 둘이서만의 여행은 처음이었다. 아침부터 잘 때까지 이런저런 얘기가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에게도 내게도 잊기 힘든,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며 "부디 건강히 잘 다녀오기를 바랄 뿐이다. 그게 최고니까"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중훈과 그를 빼닮은 장남의 모습이 담겼다. 훤칠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다부진 어깨를 지닌 박중훈 장남의 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편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박중훈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체인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에 출연했다. 1994년에는 재일교포 3세인 윤순씨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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