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장근석이 캔디 밤안개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방송 캡쳐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내 귀에 캔디' 장근석이 헛다리 제왕으로 등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 장근석, 서장훈, 안재홍이 비밀 통화를 통해 캔디와 교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근석은 새로운 캔디 '밤안개'와 통화를 하며 나홀로 캠핑을 즐겼다. 장근석은 통화 중 밤안개에게 "지성, 김재중과 친하다"고 말했고, 밤안개는 두 사람 중 한 명과 잘 알고 지낸다고 답했다.

장근석은 "오빠"라는 호칭에 무장해제되며 달콤한 통화를 마쳤다. 통화를 마친 장근석은 김재중과 동갑내기인 보아를 자신의 캔디로 추측했다. 하지만 밤안개는 장근석보다 어리고, 89년도 이후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장근석 귀엽네. 오늘도 추측이 빗나갔네요", "또 잘못 짚으셨네. 그래도 오빠라는 말 들으니 완전 좋아하네", "장근석 완전 긍정에너지", "나도 보아인 줄", "누구와도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장근석" 등의 댓글을 게재하며 웃음을 공유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장근석 캔디의 정체를 두고 배우 고성희, 김소은 등을 유력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한편 '내 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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