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해피투게더3' 정다은 아나운서가 전현무의 끈질긴 공격에 자폭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간판 아나운서' 타이틀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전현무와 정다은 아나운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KBS에는 훌륭한 아나운서들이 많이 계세요. 지성과 미모 학벌을 모두 갖춘 정다은 아나운서"라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정다은 아나운서가 간판이에요? 간판이라고 하면 노현정씨처럼 누가봐도 간판이라는 느낌을"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듣던 정다은은 "그런 얘기를 전현무 아나운서 입에서 들으니까"라며 "매일 아침 8시 뉴스타임을 진행하고 있는 앵커입니다. 비바K리그도 하고 올림픽 방송 MC를 했습니다"고 셀프 소개했다.

전현무는 "간판은 한 분야만 해야 간판"이라며 "간판이 아닌 분들이 이것저것해요. 자리를 못 잡는 거에요"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정다은은 "저는 사실 불러주면 가요"라고 자폭했고 박명수는 "배너 정도"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의 재밌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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