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한효주가 정유진의 집에서 재회했다. 사진=방송 캡쳐
[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W' 이종석과 한효주가 새롭게 인연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에서 진범이 된 오성무(김의성)이 방송국에 난입해 총기 난사를 벌이고 강철(이종석)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연주(한효주)는 웹툰 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해 곤욕을 치렀다. 웹툰 속에서 철저히 엑스트라로 활동해 거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던 연주는 소희(정유진)의 집에 무단침입해 생계수단을 챙겼다.

그러던 중 소희의 집에 잠시 들른 강철이 연주를 제압하고 설명을 요구했다. 연주는 "배고파서… 사흘을 굶었다"고 말했고, 강철은 "그게 말이 되냐"고 따졌다.

강철은 경호원에게 경찰을 부르라고 지시했고, 연주는 "경찰 오기 전에 라면 좀 먹으면 안 되냐. 물 끓는데…"라고 부탁했다.

강철은 연주에게 직접 끓인 라면과 김치를 내줬다. 이어 제압 도중 연주의 입에 생긴 상처에 연고를 발라줬다. 하지만 연주는 자신에게 잘해주지 말라며 발끈했다.

연주는 "제 남편이 죽은 것도 아니고 이혼하지도 않았는데 없어졌다"며 강철에게 미련을 드러냈다. 영문을 모르는 강철은 잠자코 연주의 얘기를 들었고, 연주는 "날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강철은 "무슨 얘기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이후 강철은 찾아온 경찰을 돌려보내고 연주와 새로운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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