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재즈아카데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 버클리음대 자매학교인 서울재즈아카데미 실용전문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재즈아카데미는 지난 1996년에 개원해 현재까지 수많은 졸업생과 BMK, 조정치, 자두, J, 진보라, 프라이머리 등의 뮤지션을 배출했다.

전국 실용음악대학에 출강하는 강사진과 광범위한 동문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창작-연주-교육 등 사회적 음악 활동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

서울재즈아카데미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단일 음악교육기관으로는 국내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100여개의 개인연습실을 포함한 최신 시설과 최고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상시 무료특강 등으로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포구 서교동 홍대 인근에 공연장을 포함한 지하 4층, 지상5층의 웨스트브릿지가 개관해 이와 연계된 재학생의 공연기회 및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재즈아카데미의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해외에까지 인정 받아 해외 학생들도 교육을 받기 위하여 방한하고 있다. 최근엔 홍콩에 위치한 ‘Baron’ 학교에서도 20명의 학생이 일주일간의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서울재즈아카데미의 정규과정은 1년 과정으로 전문연주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며 수료시 스튜디오 앙상블 위주의 고급과정(6개월)과 버클리음대 진학 과정인 빈트랙(BIN TRACK·6개월)을 선택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주간에 수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야간과정을 신설했다. 정규과정으로 바로 입학이 어려울 경우 기초과정(3개월)을 통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200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버클리음대 진학과정인 빈트랙은 과정을 이수한 후 버클리음대에 입학할 경우 버클리음대로부터 최대 62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아 2년만에 버클리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2009년 오디션의 경우는 강채리(당시 14세·재즈피아노)양이 4년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지원 받았고 지난 2013년엔 전액장학생 김하리를 포함 4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매년 서울재즈아카데미로 버클리음대 교수진이 내한하여 일주일간 특강 및 공연, 오디션을 개최한다.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음악연주인 양성 뿐 아니라 뮤직비지니스 과정, 문화컨텐츠제작 PD 과정, 무대예술전문인자격증 취득과정, 해외유학과정 등의 특별과정이 신설돼 보다 전문화되고 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예술분야의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에 기회를 제공 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내외 유명 뮤지션의 무료 특강이 상시 개최되고 있으며, 버클리음대 입시설명회도 수시로 개최된다.

문의 전화는 02-766-7779, 자세한 사항은 서울재즈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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