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사진=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김소희 기자]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이 최민수의 신혼초 만행을 뒤늦게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강주은은 "식사하기 전 최민수한테 '진지 잡수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주은의 신혼초 비하인드 고백에 아들은 "정말 그랬냐. 아빠가 언제까지 그런거냐"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민수를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강주은은 또 결혼하자마자 최민수에게 2억 5,000만 원의 빚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최민수가 아이들에게 "엄마와 살면서 돈을 목적으로 산 적이 없다"고 고백하자, 강주은은 "그것 역시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강주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때 당시 94년이었다. 1억 원으로 집 한 채 살 수 있었다"며 "2억 5,000만 원이 빚이라고 들었을 때 어땠겠냐"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거기서 결혼 취소한다고 얘기하겠냐. 최민수는 아무렇지 않더라"라며 "없는 돈을 주변에 있는 힘든 동생들한테 계속 나눠주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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