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공개한 '부산행' 공유의 모습. 사진=정유미SNS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부산행' 정유미가 공유의 비장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정유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행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부산행 공유, 수안이 아빠 서석우. 남자사람 공블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포스터 속 자신의 모습을 따라하고 있는 공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공유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등이 출연하는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좀비들이 대한민국에 창궐한 가운데 이를 모르고 부산행 KTX에 탑승한 승객들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유는 극 중 딸 수안(김수안)을 위해 희생하는 아빠 석우 역을 맡았다. 그는 딸을 지키기 위해 좀비들과의 사투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미는 만삭의 몸으로 남편 상화(마동석)와 함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성경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210만 명을 동원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개봉 둘째 날인 21일 하루 동안 66만 2.659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유료시사회 포함) 210만 499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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