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부산행' 포스터. 사진=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바야흐로 마동석의 시대다. 드라마 '38사기동대'부터 영화 '굿바이싱글' '부산행'까지 마동석이 대기록 행진의 중심에 섰다.

마동석의 올해 첫 작품인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는 개국 이래 최고시청률인 4.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시청률 4.2%로 종영한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을 능가하는 수치다. '나쁜 녀석들' 역시 마동석이 출연한 작품이다.

마동석이 스크린서 보여주는 활약도 눈에 띈다. 마동석이 주연 평구 역으로 등장하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은 관객수 200만명을 동원하며 11일 만에 손익분기점(BP)을 넘겼다. 마동석의 적극적인 연기 변신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유 마동석 정유미 주연의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개봉 첫날인 20일 87만2,3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이는 한국 영화 개봉 당일 예매량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미동석은 코믹부터 액션까지 연기 변신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흥행 3연타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부산행'의 대기록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좀비들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이를 모른 채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승객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리는 작품. 현재 극장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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