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츠한국 최재욱기자] 올여름 최고의 SF재난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개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 각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에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관객들에게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전편을 기억하는 이들과, 속편만이라도 보고 싶다고 하는 이들이다. 전편은 1996년 대한민국에서 개봉해 그 해 여름을 초토화 시킨 메가 히트 작품. 그 당시 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2030관객들은 어느 새 4050대 관객들이 되어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여기에 20년 전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던 소년, 소녀 관객들 역시 30대가 되어 극장가의 메인 관객층이 되었다.

반면 전편을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장르적 특성과 더불어 예고편 및 해외발 소식을 통해 기대감을갖게 된 1020대 관객들의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스크린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짜릿한 경험 및 3D, IMA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영화를 감상할 준비를 마쳤다. 이처럼 지금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SF재난블록버스터가 전무했기에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 대한 온라인 열풍은 괄목할 만하다.

관객들은 “태어나서 처음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인디펜던스 데이'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군대 가던 해 여름에 봤던 그 때처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태어날 때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를 극장에서 얼른 보고 싶다”, “어릴 때 재밌게 본 전편의 속편이어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20년 만에 개봉하는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세대를 뛰어넘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오락블록버스터를 예고하는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6월 22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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