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지 않아' MV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의 새 뮤직비디오에 배우 유승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가 1년여 만에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유승호와 모델 출신의 이호정이 출연한다.

현재 유승호는 7월 영화 개봉 전까지 공식 활동을 일체 하지 않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으나 평소 어반자카파의 음악을 좋아해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널 사랑하지 않아’를 들어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승낙했고, 이후 촬영을 준비하면서 신곡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호정 역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며 음악에 녹아 들었고,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곡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유승호는 뮤직비디오 감독의 디테일한 디렉션에 즉각 표정으로 감성을 표현 해 진정한 명품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찾아와 두 배우를 응원, 촬영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조현아는 "유승호, 이호정 모두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나 역시 평소 팬이었기에 두 배우들이 출연해줘서 정말 기대된다"며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의 감정이 두 배, 세 배 더해지는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어반자카파는 오는 27일 자정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 '스틸’은 모든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 각각 자신의 곡을 작업한 후 앨범 컬러에 맞춰 수록 곡을 결정하는 방식을 사용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데뷔 7년 차로서 새로운 둥지에서 새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조금씩 자신들만의 음악을 내어 보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27일 미니앨범 ‘스틸’을 발매하고 오는 6월 18, 19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가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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