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더블에스301이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대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돌입한 더블에스301이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 이어 27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를 개최하며 일본 2개 도시에서 약 6천 여명의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일본 솔로 앨범, 단독 팬미팅, 콘서트 등 솔로로서도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류스타의 높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더블에스301의 일본 콘서트가 개최되자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이들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모인 팬들로 북적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더블에스301은 중독성 넘치는 대표곡 ‘U R MAN’과 ‘Dirty Love’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더블에스301은 ‘Saxophone’, ‘Love Like This’, ‘Again’, ‘내 머리가 나빠서’ 등 대표곡 무대들을 선사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으며, 이어진 솔로 무대를 통해 김형준은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다른 여자 말고 너’, ‘Long night’, 김규종은 자신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일본 데뷔 싱글 수록곡 ‘너에게..(우리들의 이야기)’와 ‘Wuss Up’, 허영생은 락 버전으로 편곡한 ‘Let it go’와 ‘Maria’로 강렬한 매력을 드러내며 현지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2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ETERNAL 5’의 타이틀 곡 ‘PAIN’과 SS501의 대표곡 ‘Love Ya’, ‘Fighter’ 등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더블에스301은 지난 20일 일본에서 발매된 미니앨범 ‘ETERNAL S’의 타이틀 곡 ‘Fraction’을 섹시한 느낌의 퍼포먼스와 함께 최초 공개했다. 이어 일본 미니앨범 수록곡 ‘Let me know’, ‘Never Ending Dream’을 열창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을 이끌었다.

끝으로 “더블에스301 세 멤버가 오사카에 온 건 처음인데 이렇게 객석 가득 저희를 보러 찾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공연 내내 뜨겁게 환호해 주신 덕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큰 힘을 얻게 된 것 같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저희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면서 많은 팬 분들께 꼭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블에스301은 ‘널 부르는 노래’, ‘겁쟁이’, ‘Snow Prince’ 등 SS501의 대표곡 메들리와 SS501 일본 앨범에 실린 ‘호시조라(Hosizora)’를 열창하며 오사카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한편, 더블에스301은 오는 5월 12일 러시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해외 투어를 이어 나간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