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태양의 후예' 알파팀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안보현의 과거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안보현은 지난달 스포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운동을 전공하려고 체육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연기로 방향을 틀면서 모델학과로 갔다"며 "김우빈이 절친한 동생이자 같은 과 후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가 됐을 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에 스무살 때 첫 패션쇼 무대에 선 후 돈을 모아 연기학원도 다니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스스로 돈을 모으기 위해 모델 활동을 하면서 막노동, 대리운전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와 학원비를 벌었던 것.

그는 선정릉역 역시 자신이 만든 작품이라며 "꼼수를 부리거나 지름길로 가지 않는 게 제 고집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최근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영화 '히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다.

그는 송중기와 함께 '태양의 후예' 촬영한 것에 대해서는 "극 중 알파팀 멤버들은 실제 팀원처럼 사이가 돈독했다"며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팀원으로 활동하다 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보현은 현재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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