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김고은을 '복면가왕'에 추천했다. (사진=MBC)
배우 이성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이성경은 지난해 8월 MBC 예능 '복면가왕'에 꽃을 든 꽃게로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성경은 1라운드에서는 귀여운 튜브소년(허공)과 아이유와 임슬옹의 '잔소리'를 부르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이에 2라운드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이어 2라운드에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통해 풍부한 감성을 들려주었다.

이는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꽃게의 직업이 가수일 것"이라고 짐작할 정도의 실력이었다. 이성경은 네가 가라 하와이(홍지민)에 패배하면서 3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고,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개성 있게 소화하며 정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이성경이 외모와 연기력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팔방미인이라며 감탄했고, 이성경은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생활처럼 되버린 촬영 속에서 소풍나온 기분이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경이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사진=MBC)
이성경은 또한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함께 출연한 김고은을 '복면가왕'에 추천하기도 했다.

이날 이성경은 방송에서 "김고은이 드라마 회식 자리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인 '렛잇고(Let it go)'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자기만의 레퍼토리가 있다. 셀린 디온 노래도 부르고 하는데 그런 재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경은 최근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하 역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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