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극 중에서 모자지간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주상욱과 나영희의 사진이 SNS 상에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사진=주상욱 SNS 캡처.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이 종영을 앞두고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극 중에서 모자 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주상욱과 나영희의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48회에서 췌장암 말기 환자라는 사실을 아들 진형우(주상욱)에 숨겨왔던 한영애(나영희)는 진형우와 신은수(최강희)가 지켜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다.

숨을 거두기 직전 한영애는 신은수에게 진형우를 부탁하며, 끝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이로써 극 중에서 한영애를 연기했던 배우 나영희는 48회를 끝으로 ‘화려한 유혹’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극 중 나영희의 아들로 열연했던 주상욱이 자신의 SNS에 나영희와의 다정한 셀카를 게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상욱은 지난 21일 ‘화려한 유혹’ 48회 방송 시작 1시간을 앞두고 나영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셀카를 게시하며 “(나영희) 선배님과 마지막 촬영~ 어머니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나영희는 사진 속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는데,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한 주상욱이 그에게 꽃다발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종영을 2회 남겨둔 ‘화려한 유혹’은 22일 오후 10시부터 49회와 50회(마지막 회)를 연속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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