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이 7일 '뉴스룸'의 촬영을 진행한다. (사진=임세준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독수리 에디' 홍보를 위해 내한한 휴 잭맨이 손석희와 '뉴스룸'에서 만난다.

지난 6일 JTBC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휴 잭맨이 7일 오후 손석희의 '뉴스룸'의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방송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가 평소 한국과 친하게 지낸 만큼 '뉴스룸' 출연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휴 잭맨은 이번 내한 일정에 앞서서도 개인 SNS를 통해 한국말로 인사를 남기거나 애완견에게 한복을 입힌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휴 잭맨은 이번에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은 금메달 급이지만 실력은 미달인 스키 선수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 코치 브론슨(휴 잭맨 분)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인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에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에 여의도 IFC몰 CGV 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하며 '뉴스룸' 녹화를 진행한다. 8일에는 영등포 CGV에서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뉴스룸'은 한국의 유명인들뿐만 아니라 미국 유명가수 제이슨 므라즈, 러셀 크로우 감독, 다니엘 튜더 전 이코노미스트지 한국특파원,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 등 외국 유명인들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섭외력을 보인 바 있다.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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